운전하면서 멀리 보이는 푸릇푸릇한 산을 보며 더 더워지기 전에 등산을 가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다. 일행이 가벼운 산행을 원했기에 파주 심학산으로 선택했다. 정상까지 직행하는 코스가 짧고 높이도 낮아서 그런지 천천히 정상을 올라가는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었다.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인근이라면 거리도 멀지 않으니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심학산 둘레길
등산 초입에 있는 심학산의 안내도다.
나는 배수지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배수지부터 시작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다른 곳 수투바위나 약천사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다른 곳에서 출발하면 원래도 심학산 난이도가 낮은데 정상이 너무 가깝다고 생각했다.
배수지주차장에 바로 옆으로 입구가 있다.
길 따라가도 되고 둘레길 중간에 옆으로 빠져도 된다. 빠지는 걸 추천한다.
가는 길에 약천사에 들렸다. 수국?이 예뻐 사진 한 컷!
심학산 정상 도착!
심학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다.
왼쪽 사진이 정상에서 바라본 한강 건너편 김포시, 오른쪽 사진이 파주시 사진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본 곳이다. 내 기준 심학산 포토스팟이다.
평일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찾기 힘들었다. 주말에는 지옥일 것 같다.
<총평>
심학산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웬만한 동네 뒷산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등린이들 등산 장비 없어도 된다. 나는 등산에 구린 러닝화 신었다.
등산에 취미 가져볼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볍게 맛보기 좋은 산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