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동을 보면 상가나 주택 등 아직은 공실이 많다. 그런 와중에 입점해 있는 업종을 보면 카페에 비율이 정말 높은 것 같다. 전국적으로 편의점보다 카페의 수가 많다는 통계처럼 향동동도 그런 통계를 따라가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업힐로드처럼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한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을 것 같다.
업힐로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업힐로드 건물 자체 외관이 참 예쁘다. 유리로 된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업힐로드이다. 햇빛을 우려한 썬팅이 되어있는
통유리인 점이 아쉽다. 안쪽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였으면 하는 만큼 내부 인테리어가 괜찮기 때문이다.
업힐로드 내부는 지하까지 연결되어 있다. 각각의 다른 테이블과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자리에 앉을 때마다 새로울 것 같다.
지상과 지하 사이에 마치 복층처럼 있는 공간이 돋보인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콩자갈? 바닥으로 마감이 되어있다.
업힐로드 메뉴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이지만 동네 상권이여서 그런지 논커피 메뉴도 꽤나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을 보면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사용되는 원두가 다른 것 같다.
아메리카노와 불가 난세보 내추럴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Good!)
아메리카노에 사용되는 원두는 산미가 아예 없는 원두는 아닌 것 같다.
산미를 즐기는 나해린은 아주 좋았지만 아직까지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탄맛, 쓴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에티오피아 불가 난세보 내추럴
메뉴판에 적힌 "톡 터지는 상큼함"이라는 부분에 끌려 주문했다.
톡 터지는 상큼함은 못 느꼈다. 아메리카노에 비해선 아쉬웠다.
<총평>
향동에서 카페로서 인테리어 탑인 것 같다.
향동에서도 다양한 원두를 선택하여 핸드드립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생겼다. 그게 중요한 거다.
아직까지 커피의 산미에 거부감을 느끼는 향동인이라면 업힐로드에서 천천히 적응해보는 것은 어떨지..?
※지극히 주관적인 나해린의 느낌 and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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