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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강릉 <갤러리밥스> 초당옥수수커피 솔직 후기!

by 나해린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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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계획할 때 어느 카페를 갈 것인지 미리 정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카페를 결정하는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부분들이 다를 텐데 강릉에는 메뉴 1가지 대박으로 인하여 맛집처럼 유명해진 곳이 크게 2군데가 있다. 초당옥수수커피와 툇마루커피이다. 이번에 강릉 여행을 다녀오면서 2가지 모두 먹어봤는데 초당옥수수커피부터 후기 남겨보겠다.

 

초당옥수수커피-포스터
초당옥수수커피 포스터

갤러리밥스 웨이팅!? 주차!?

강릉에서 유명한 맛집, 카페들은 웬만하면 웨이팅이 있다. 갤러리밥스에는 점심을 먹고 2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우려와 달리 웨이팅은 5분도 안 걸렸던 것 같다. 

 

주차장은 엄청 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주차도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할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툇마루커피 쪽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거기는 줄이 어마어마했다. 최소 1~2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처럼 보였다. 

 

초당옥수수커피-먹는법
초당옥수수커피 먹는법

초당옥수수커피는 포스터에 나와있듯이 유행하는 크림을 이용한 라떼이다. 갤러리밥스가 개발한 초당옥수수크림이 우유와 에스프레소와 얼마나 잘 어울릴지 기대가 되었다.

 

매장 한쪽 칠판에 초당옥수수커피를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었다. 초당옥수수커피 같은 크림이 들어가는 커피는 매장마다 제시하는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물론 본인 만의 방식대로 먹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제작자가 제시하는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어보는 것이 베스트일 것 같다.

 

나는 저 방법 그대로 따라먹어 보았다.

 

초당옥수수커피
초당옥수수커피

초당옥수수커피 맛 후기..!

유명한 초당옥수수커피 어떻게 만드는 지도 궁금해서 바 안을 바라보며 유심히 지켜봤다. 얼마나 잘 팔리면 보통 카페의 바리스타들과는 다르게 그라인딩 하는 사람, 에스프레소를 뽑는 사람, 우유 담는 사람 등 기계처럼 각자 맡은 업무를 하고 있었다.

 

솔직히 바리스타 일도 해봤고 커피를 좋아해서 공부도 많이 하며 스페셜 티 커피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라인딩부터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을 보고는 커피 본질의 신경보다는 빨리 더 많이 팔아야 하는 모습이어서 기대감이 떨어졌었다. 평소에 크림이 들어가는 커피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다.

 

하지만 먹어보니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람 진짜 맛있네 맛있으면 됐지"라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초당옥수수커피

기본적으로 달달하면서 쓰고 고소하 맛이 조화롭다. 먹는 방법대로 먹으니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다. 강릉 여행 중에 무조건 들릴만하다. 툇마루커피도 먹어봤지만 둘 중 하나만이라면 초당옥수수커피를 추천하겠다.

 

 

<총 평>

"갤러리밥스의 초당옥수수커피" 강릉 여행 온 김에 유명하다길래 먹어봤지만 오히려 초당옥수수커피 때문에 강릉 여행을 갔다 올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주관적인 느낌 and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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