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로스터리형 카페 하면 커피가 기본적으로 맛있겠다 하는 기대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로스터리형 카페에서는 로스터가 생두를 직접 선택하고 로스터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로 로스팅하여 로스터의 의지를 추출까지 그대로 이어오기가 일반 카페보다는 확실히 수월하니 말이다. 물론 그렇게 추출된 커피가 좋은 커피일 확률은 높으나 누구에게나 맛있는 커피가 되는 건 아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니 취향이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말이다.
이번에 방문한 클라리멘토는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이다. 기대감을 넘어 맛있어서 좋았다.
보라색의 클라리멘토
클라리멘토의 색상을 보라색으로 정하셨는지 곳곳에 보라색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매장 입구 앞에 주차가 4~5대정도 가능한 공간이 있다.
매장 바로 옆으로는 로스팅실이 있다. 오른쪽에 큰 것이 기센 W15이고 왼쪽은 스토롱홀드 S7X로 보인다.
나름 오픈 시간 얼마 안되서 간 것 같은데 디저트는 많지 않았다. 디저트보단 커피에 초점이 더 맞춰저 있는 곳일까 생각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메뉴도 있다!?
For Puppy 퍼푸치노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간다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핸드드립 아이스로 케냐 키앙고이 AB SL-28 워시드로 선택했다. 컵노트는 Plum, Orange, Honey
카페에서 머무를 시간은 없어서 테이크 아웃을 했다.
차 안에서 마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오렌지 쥬스 아니고 커피라는 말이 와 닿았다. 오렌지 명확하면서 단맛도 아주 훌륭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있었으면 정말 매일 가지 않았을까 한다.
클라리멘토 스마트스토어에서도 온라인으로 원두 주문이 가능하다. 거리가 멀다면 온라인 주문으로 먹어보는 것도 추천할 만큼 맛있었다.
<총평>
핸드드립 맛있게 잘 먹었다. 다른 원두도 궁금해서 또 갈 것 같다.
추천!주!!
※주관적인 느낌 and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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